"억겁의 시간이 대지에 새긴 위대한 기록. A majestic record of the earth carved through eternal time."
협곡을 오렌지빛으로 가득 채우는 나른하고 따뜻한 빛.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비로소 마주하는 숭고한 고독.
어두운 골짜기와 빛나는 봉우리가 만드는 극적인 대비.
낭떠러지 끝에서 묵묵히 지평선을 지키는 고독한 파수꾼.
잠든 대지를 깨우는 강렬하고 희망찬 태양의 인사.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길.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듯한 수억 년 전 대지의 목소리.
석양의 붉은 에너지를 가장 먼저 받아내는 협곡의 정상.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계곡의 바람.
빛과 어둠, 어제와 오늘이 교차하는 캐니언의 한가운데.
하늘의 구름이 대지 위에 그리는 거대한 그림자 그림.